[OGQ 스토리편] OGQ 크리에이터&마켓 성장 타임라인 대공개! 75억 투자부터 28억 다운로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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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Q 소개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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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GQ의 시작: 배경과 창립 이야기

 OGQ는 2010년, 신철호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입니다. 창립 당시 OGQ는 "모든 사람에게 창작의 기회를, 그리고 그 가치를 돌려주자"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출발했습니다. 당시 국내외에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은 존재했지만, 디지털 리소스(배경화면, 이미지, 폰트 등)를 개인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구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OGQ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습니다.

 당시 OGQ는 서울 강남에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되었지만, 크리에이터 중심 철학과 함께 꾸준한 기술 투자로 빠르게 성장해갔습니다.

2. 초창기 OGQ 서비스: 'Backgrounds' 앱의 탄생

 OGQ가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서비스는 바로 ‘OGQ Backgrounds’ 앱이었습니다. 이 앱은 전 세계 유저들이 자신이 만든 배경화면 이미지를 공유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미지 커뮤니티 앱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자유롭게 꾸미는 문화가 활성화되던 시기였기에, 사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OGQ Backgrounds는 단순한 이미지 갤러리를 넘어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이미지를 등록하고 다른 사용자에게 배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가졌습니다. 이 앱은 곧 Google Play Store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고, 2015년에는 Google이 선정한 ‘Global Best App’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OGQ가 단순한 이미지 앱을 넘어서, ‘크리에이터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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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이버와의 파트너십: 75억 투자의 의미

 OGQ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한 건 2017년 네이버의 75억 원 전략적 투자 유치였습니다.
 이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닌, 콘텐츠 생태계를 공동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십의 시작이었습니다.

 투자 이후, OGQ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OGQ 마켓’을 공식 론칭했습니다. 이 마켓은 OGQ가 보유한 수많은 콘텐츠(이미지, 폰트, 음악 등)를 네이버 스마트에디터,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플랫폼 전반에 연동할 수 있도록 하여, OGQ 콘텐츠의 노출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이 시기를 기점으로 OGQ는 네이버의 자회사 및 콘텐츠 사업을 일부 인수하면서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예컨대 ‘그라폴리오 마켓’과 ‘와치마스터’, ‘아이커넥트(도돌폰, 폰테마샵)’ 등의 플랫폼을 흡수하며 자체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이 시점은 OGQ가 “이미지 공유 앱”에서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한 결정적 전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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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업 확장의 기점: OGQ 마켓과 콘텐츠 전략

 네이버의 투자 이후 OGQ는 콘텐츠 유통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단일 앱 기반 플랫폼에서 '다채널 콘텐츠 마켓'으로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OGQ 마켓이 있었습니다.

 OGQ 마켓은 이미지, 이모티콘, 음악, 영상, 폰트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 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OGQ는 단순한 ‘콘텐츠 유통’이 아닌, 저작권 인증 기반의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해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OGQ 마켓은 네이버 스마트에디터 및 OGQ가 인수한 다양한 앱(폰테마샵, 와치마스터 등)과 자연스럽게 연동되면서 콘텐츠 노출 기회와 소비 접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는 OGQ의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들이 OGQ에 몰리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OGQ가 ‘콘텐츠 마켓플레이스’로서 수익성과 생태계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아프리카TV와의 협업: 팬과 BJ를 위한 마켓

 2019년, OGQ는 아프리카TV로부터 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또 하나의 대형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양사는 이 투자를 바탕으로 ‘아프리카TV OGQ 마켓’을 공동 론칭하였으며, 이는 OGQ 콘텐츠가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서 실질적으로 소비되는 첫 사례였습니다.

 아프리카TV OGQ 마켓은 BJ와 팬이 이모티콘, 음원, 폰트, 배경 이미지, 목소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물하거나 방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 중 팬에게 받은 후원 콘텐츠(OGQ 콘텐츠)를 채팅창에서 즉시 사용하는 모습은 OGQ 콘텐츠의 실시간 유통 가치와 상호작용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BJ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OGQ에 직접 업로드하고 판매함으로써, OGQ는 플랫폼 제공자이자 수익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이 협업은 단순 콘텐츠 마켓의 차원을 넘어서, 방송 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되는 새로운 시장 모델을 만든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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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로벌 확장과 Picreative 런칭

 OGQ는 국내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B2B 시장과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의 확장을 동시에 시도해왔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OGQ Picreative(픽크리에이티브)**입니다.

 Picreative는 기업용 구독형 콘텐츠 마켓으로, 디자인 스튜디오, 마케팅 대행사, 출판사 등 상업용 콘텐츠 사용이 많은 고객층을 겨냥해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OGQ 크리에이터들이 등록한 콘텐츠는 Picreative를 통해 라이선스가 명확히 정리된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은 이를 구독 방식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icreative는 콘텐츠 하나하나를 구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넷플릭스처럼 월정액 방식의 무제한 이용 모델을 적용해 콘텐츠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구조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이었고, OGQ는 191개국에서 1,500만 명의 크리에이터 기반을 가진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이 시기는 OGQ가 ‘개인 중심 플랫폼’을 넘어서 글로벌 콘텐츠 유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 핵심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OGQ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2020년을 기점으로 OGQ는 누적 콘텐츠 다운로드 28억 건, 보유 콘텐츠 2억 개, 글로벌 사용자 1,500만 명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OGQ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디지털 콘텐츠의 금융화'와 '콘텐츠 기반 경제 생태계' 구축이라는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OGQ는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NFT 접목, 글로벌 창작자 유치 등 차세대 콘텐츠 흐름을 선도하는 기술과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활동, 게티이미지코리아와의 콘텐츠 협약 등 사회적 가치와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행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OGQ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일상과 경제를 연결하는 인프라 기업, 더 나아가 ‘콘텐츠로 소득을 창출하는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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